월요일, 10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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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정보, NFT 기술과 접목되다

최근 제약, 바이오업계에서도 NFT의 가치에 집중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얼마 전 자체적으로 구축한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인 ‘견옥고’를 중심으로 ‘견옥고 NFT’를 발행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은 국내 화가 곽수연씨가 반려견의 모습을 형상화한 그림을 광동제약이 고유의 디지털 인식값을 접목한 형태다.

한편 경남제약은 이번 해 1월, 경남제약 스퀘어를 바탕으로 자사가 내놓은 핵심 제품 ‘레모나’를 기반으로 한 NFT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경남제약 스퀘어는 유통 플랫폼인 ‘노머니마켓’을 바타으로 레모나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NFT를 제공했다.

또한 팜젠사이언스의 경우 자사가 진행중인 신약 개발 사업에 NFT 기술을 적용했는데 지난 6월경 유전체 분석 업체 ‘메디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 유전자 NFT 플랫폼 관련 사업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개인의 DNA 정보를 NFT화한 후 대체 불가능한 값으로써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에서 벗어나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 개인 DNA에 따라 질병 치료에 유익한 방향으로 NFT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DNA 보유자들에게 NFT로 인한 추가 수익이 부여되며, 이는 다시 사람들이 자신의 DNA를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 보유하기를 원하는 일반인의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확장, 개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판젠사이언스측은 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면서 연구 설비 확충을 비롯해 본사와 공장 기존 연구소에 산재되어있던 연구개발인력 및 장비를 통합한 것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의 브랜드를 비롯해 신제품을 홍보하고 사람들의 개별 생체 정보를 디지털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접목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오 의약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정보기술과의 접목은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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