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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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메타버스 투자금 유치 성공…7억8000만 달러 조달


중국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투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중국 정부가 메타버스 산업 투자금 7억8000만 달러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금 유치는 중국 정부의 메타버스 산업이 2030년까지 5조8000억 달러 규모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성사됐다.

현재 중국 내에서는 인터넷 서비스 전문기업 텐센트와 게임 서비스 개발 업체 넷이즈가 AI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 들어 있다.

우선 텐센트의 AI연구소인 유투랩은 현재 포토샵 등을 통해 피부보정, 신체부위를 축소 한 사진을 원본으로 복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메타버스 관련한 게임분야에 앞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또 텐센트는 지난해 첫 메타버스 프로젝트 ‘Zplan’을 가동시키며 세계 최대 샌드박스 게임사인 로블록스(Roblox)에 5.2억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유투랩은 컨퍼런스를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위한 AI기술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며 “메타버스의 수요를 위해 AI기술 개발에 총력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텐센트 클라우드 사업부사장 우 운셩(Wu Yunsheng)도 “텐센트의 메타버스 기술은 여러 기업의 활용 사례와 상업적 측면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모두 염두에 두고 있다”며 “메타버스로 기업과 상업성을 모두 강력히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메타버스가 대중의 삶에 가져다줄 이익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중국2대 게임사인 넷이즈는 3D 온라인 화상 플랫폼 ‘야오타이’를 출시했다. 야오타이는 그래픽 렌더링 과정을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구현했다.

아울러 넷이즈는 AI실험실을 구축하고, 세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 가상공간에서 AI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해 부터는 하이난 정부와 협업하여 ‘메타버스 기지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나섰다.

리우 바이(Liu Bai) 네티스 야오타이 총괄 관리자는 “지금까지 야오타이 아바타의 맞춤 의상 100여 개를 완성했다. 모두 심층 시뮬레이션 환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은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 계획, 예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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