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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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두바이와 유사한 디지털 경제 구역 구축 예정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나이지리아와 함께 ‘제2의 두바이 디지털 경제 구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낸스가 현재의 두바이와 유사한 디지털 경제 구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크립토뉴스가 전한 바에 의하면 바이낸스는 나이지리아 당국과 해당 내용으로 협업 관계를 체결하고, 향후 아프리카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이지리아 수출 처리 관련 당국의 관리 이사직을 수행중인 아데소지 아데수그바(Adesoji Adesugba)는 공식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정부의 목표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경제에서 1조 달러 규모에 달하는 가상 경제 규모를 활용할 수 있는 가상 자유 구역을 구축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했던 보고서의 내용에 의하면, 나이지리아는 글로벌 암호화폐 수용지수(Global Crypto Adoption Index)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 암호화폐 수용지수 랭킹 1위는 베트남, 2위는 인도, 3위는 파키스탄, 4위는 우크라이나, 5위는 케냐가 차지했다.

2021년 하반기경 나이지라아의 모하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은 본국의 결제 시스템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이나이라(eNaira)’를 발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중앙 은행은 당시 “플랫폼의 시스템에 대한 추가 수정 및 기능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하면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entral Bank of Nigeria)을 이끄는 고드윈 에메필레(Godwin Emefiele)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인 ‘이나이라’가 지난 2021년 10월에 도입되면서 총 40억 나이라(미화 920만 달러) 규모의 거래에 활용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나이라 앱’은 다운로드 수만 약 84만 번 이상으로 기록되었고, 지난 8월까지 총 27만 개의 월렛이 활성화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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