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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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서울대에 암호화폐 기부…인재양성 지원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운영하는 위메이드는 서울대학교에 10억원 상당의 위믹스(WEMIX)를 기부한다.

위메이드는 서울대와 발전기금 기부 협약을 맺고 10억원어치 가상화폐 ‘위믹스’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가상화폐가 서울대 기부금에 활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총장실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와 오세정 서울대 총장, 김상훈 경영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억원 상당의 위믹스를 ‘SNU BIZ 창업 펀드’ 형태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의 교육, 창업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장현욱 위메이드 대표는 ‘성장, 책임, 성취’의 핵심 가치 위에 위메이드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시고, 존경받는 기업인으로서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끌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후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인이 더 많이 양성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서울대가 세계를 선도할 도전적인 인재 양성과 창업을 위해 잘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자산 기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위메이드도 올해 1월부터 고려대학교, 동서대학교, 서강대학교, 서울대학교 등과 연이어 기부 협약을 맺고, 위믹스를 기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 연구와 미래 세대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기부 등의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또 위메이드는 유니세프(UNICEF)본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100년 장기 후원프로젝트 ‘100년의 약속’ 글로벌 3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위메이드는 유니세프에 1년에 100만 달러, 100년 동안 약 1억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기부하고 전세계 어린이 교육사업과 권리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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