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이더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의 73.5%가 2.0머지(PoS 전환)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ETH) 개발자 팀 베이코는 트위터를 통해 “머지 지원을 위한 벨라트릭스 컨센서스 레이어 업그레이드가 곧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노드 업그레이드를 할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면서, 서둘러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는 국내시간으로 금일(9월 6일) 20시 34분 경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거래량 기준 글로벌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국내시간 기준 9월 6일 11시부터 ETH 및 WETH의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다가오는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에 대비하고, 체인 포크 발생 시 포크 토큰의 할당 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토큰의 입출금 중단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머지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되며, 네트워크가 충분히 안정화되고난 후에 해당 토큰들의 입출금 서비스가 재개될 계획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이더리움 머지를 지원하기 위해 ETH 및 ERC20 토큰들의 입출금을 단계적으로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 암호화폐 월렛 아임토큰(imToken)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더리움(ETH) 메인넷의 머지(PoS 전환)을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이와 관련해 아임토큰은 “다가오는 이더리움 머지와 관련해 사용자가 별도로 진행해야할 절차는 없다”며, “아임토큰은 사용자 자산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머지 기간 ETH 이체 및 스테이킹 기능을 일시 중단하며, 머지 후 중단된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아임토큰은 이더리움 PoS 전환에 따라 파생될 것으로 전망되는 작업증명(PoW) 기반 이더리움(ETHW) 포크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