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메타버스 및 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웹 3.0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더샌드박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우선 르노코리아는 더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인다.
또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잠재 고객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여정은 궁극적으로 고객이 우리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며 지속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과 르노코리아가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켜 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파트너십은 더 샌드박스가 산업의 경계 없이 협업이 가능하다는 확장성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사례”라며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함께 더 샌드박스에서 자동차와 디지털이 어우러진 새로운 경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플레이어들이 복셀(Voxel) 게임 경험을 직접 만들고 소유하며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에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알타바그룹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알타바그룹은 글로벌 웹(Web)3 기술 선도업체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알타바와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메타버스 솔루션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업을 영위한다.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으며 메타버스 내에서 풍부한 자기표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알타바그룹에 이어 더샌드박스와도 협려갛면서 디지털 경험과 모빌리티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