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르다노(Cardano)의 개발사인 ‘IOHK’가 바실(Vasil)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3일, ‘IOHK’는 자사의 공식 트위터에서 “메인넷 바실 업그레이드가 오는 9월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IOHK’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바실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바실은 카르다노 네트워크의 지난 역사상 가장 핵심적인 업그레이드로,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함과 동시에 거래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추진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카르다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플루투스(Plutus)의 기능 또한 엄청나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바실 하드포크’는 이번 해 7월 말로 예정되어있었지만 특정 오류가 발생하면서 계획이 연기된 바 있다.
카르다노는 에이다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암호화폐는 암호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확실한 안전성이 보장되고, 보다 신속하고 직접적인 전송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일, 미국 모바일 투자앱 중 하나인 ‘로빈후드(Robinhood)’가 카르다노(Cardano, ADA) 상장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카르다노는 전 세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맞수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얼마 전에는 카르다노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그의 트위터를 통해 아프리카 케냐 지역의 핀테크 업체인 ‘페제샤(Pezesha)’의 1100만 달러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소액 금융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페제샤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페제샤는 최근 1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번 투자 라운드는 IOG와 세계여성기금(Women’s World Banking) 캐피탈 파트너스 II 펀드의 주도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