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인천테크노파크가 오는 9월 14일까지 ‘블록체인 전문과정 양성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를 중심으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를 비롯해 블록체인 구축 및 개발, 블록체인 산업군 별 활용과 적용 사례 분석 등에 대한 내요으로 구성돼있다.
‘블록체인 전문과정 양성교육’은 인천지역에 있는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사람이나 구직자, 대학생(전공자) 등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 TP 누리집을 조회하거나 교육 운영 사무국으로 연락 후 확인 가능하다.
인천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이다”라고 설명하면서 “교육을 통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난 해소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시는 지난 5월 중순무렵,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역 현안 해결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 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과 함께 탄소배출권과 관련한 지역 현안 해결 서비스 및 아이템의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당시 인천테크노파크 공모를 진행, 1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여 서비스 고도화와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을 최대 1억1000만 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모 지원 대상으로는 인천지역 소재의 중소 기업이나 인천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 국내 대학교 및 연구소 등이다. 해당 공모에 대한 지원신청은 지난 6월 7일까지로 마감된 상태다.
당시 인천테크노파크의 한 관계자는 “이 공모는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의 역량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실증기반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하며 “시범사업은 2023년 신규과제 및 확산사업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