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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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Z,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MOU체결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네이버Z)와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TRUE)가 글로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내 제페토 사용자는 수백만 명에 이른다. 제페토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태국 이용자도 5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8월 기준 제페토 글로벌 월간활성사용자(MAU)는 2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회사와 협업해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 개, 창작 콘텐츠 50억 개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페토는 현재 패션·뷰티·엔터테인먼트·현대백화점면세점·삼성·현대자동차 등과 시너지를 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패션&뷰티에 ▲불가리, 랄프로렌, 구찌, 나이키, 키엘 등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에는 ▲타이니탄(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엔믹스 등이 함께 했다.

이렇게 수천여 개의 브랜드가 제페토에서 Z세대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크리에이터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의 경우, 지난 2020년 3월 오픈 이후 빠르게 생태계를 확대해왔다. 크리에이터 창작 아이템만 700만 개 이상이 등록됐으며, 실제 1억 7500만 개 이상이 판매됐을 정도다.

한편, 트루의 비라톤 카셈스리 최고 전략 콘텐츠 및 대외협력 책임자는 “제페토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특별한 미래향 O2O(온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 네이버제트의 강희석 비즈니스 리드는 “제페토에서는 자신이 꿈꿔온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교감하면서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태국에서 강한 영향력을 가진 트루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제페토의 태국 내 성장을 촉진하면서, 창작자들을 발굴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리드는 “나아가 제페토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펼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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