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랩스가 최근 멀티체인 NFT 마켓플레이스인 ‘엑스클루시브’ 론칭 소식을 전했다.
핑거랩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FSN(214270)’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로 알려져있다.
핑거랩스측은 이더리움 및 클레이튼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클루시브(Xclusive)’ 베타 서비스 론칭 소식을 발표했다.
핑거랩스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엑스클루시브는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을 전부 지원할 수 있는 멀티체인 구조의 NFT 마켓플레이스로 분류할 수 있다.
엑스클루시브는 멀티체인인 만큼 전 세계 각지의 NFT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확대에 있어서도 유리한 강점들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클루시브는 스캠을 방지함과 동시에 보다 검증된 컬렉션들을 선보일 수 있다. 또한 거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서,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한 NFT 2차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클루시브는 마켓플레이스가 갖춰야될 기본적인 기능과 더불어 국내의 NFT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단순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수준을 뛰어넘어 웹 3.0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기업들의 NFT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NFT 서비스’가 이번 해 11월경 엑스클루시브 정식 버전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진행했던 롯데홈쇼핑의 ‘벨리곰 NFT’ 민팅 과정에서 엑스클루시브는 런치패드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 가능성을 끌어올린 바 있다.
한편 핑거랩스의 한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NFT는 이미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NFT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만큼 NFT 마켓플레이스 사업의 성공 가능성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제퍼리 투자은행’ 등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글로벌 NFT 시장의 규모는 총 350억 달러(약 46조 원)에 달하며 2025년에는 약 800억 달러(약 107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