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란서(BAL)를 상장 소식을 전했다.
발란서(BAL)는 유동성 풀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자동시장조성(AMM)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는 탈중앙화거래소(DEX) ‘발란서’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분류되고 있다.
발란서는 현재 유동성 풀 이용자가 예치하고자 하는 자산 및 자산 별 비중을 직접 커스터마이징, 생성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은 보유 토큰 상황에 맞게 다양한 비중의 유동성 풀을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또한 발란서에 유동성을 가져오는 이용자들은 BAL 토큰을 리워드로 제공받음과 동시에, BAL을 보유한 사람들은 프로토콜의 의사결정 투표에도 참여 가능하다.
코빗의 한 관계자는 “코빗의 BAL는 erc-20 입금만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하지 않는 환경으전송을 진행하면 입금 반영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입금 진행 전 반드시 네트워크를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발란서’ 상장 발표와 함께 발란서를 5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약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벤트 적용 조건으로는 이벤트 기간 안에 누적 거래액이 5만원을 돌파한 고객, 지식 저금통 발란서(BAL)편 퀘스트를 마친 고객으로, 지식 저금통은 거래 시작과 함께 오픈되고 코빗이 발표하는 공지 사항을 통해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7일 자정 전까지 1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보상 지급일은 9월 12일이다.
한편 코빗은 최근 ‘청담미디어’ 콘텐츠 NFT 판매 소식을 전했다. 코빗은 지난 24일, 청담미디어와 대체불가토큰(NFT) 판매 제휴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체결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양측은 청담미디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향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따라 코빗은 앞으로 청담미디어의 스토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하는 NFT 작품을 소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