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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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엑스,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완료

디지털 자산관리 업체인 베가엑스가 최근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주요 투자자로 다날핀테크가 참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베가엑스(VegaX Holdings, 대표 이상화)는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을 유치, 약 1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국내외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에서는 통합 결제 업체인 다날의 블록체인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함께했다.

베가엑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통해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을 더욱고고도화함과 동시에,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 상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상품 개발, B2B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 디지털 자산시장의 발전, 안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으로 한걸음 더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가엑스는 향후 투자자가 올바르고 장기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도록 수준 높은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 또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가엑스는 지난 2019년, 미국 월가에서 투자 전문성을 축적해온 업계 베테랑들과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됐다.

베가엑스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투자전략을 제시하는데 집중해왔다.

회사는 특히 자체적인 기술력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상자산은 지속적으로 실물 거래가 진행되는 시스템으로, 통일된 거래소가 없기 때문에 자산 운용이 쉽지 않다.

베가엑스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투자 엔진’을 바탕으로 이를 해결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적의 가격을 누릴 수 있는 거래소를 찾아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회사는 투자자가 각 자산을 직접 처리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겪지 않고 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리밸런싱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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