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파트너사 ‘메타스케일’이 최근 XR 메신저 서비스 ‘베이글’ BI를 선보였다. 메타스케일(대표 권승조)은 현재 구축중인 XR 메신저의 서비스 이름인 ‘베이글(Bagel)’과 BI(Brand Identity)를 최초로 공개했다.
베이글은 메신저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시스템을 지향하는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서비스로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더 나 답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재밌는 대화, 친구들과의 아지트’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국내 유수 IT 업체에서 개발, 사업 분야의 경력을 쌓았던 인력들을 중심으로 베이글 서비스를 준비해왔고, 지난 2021년 8월,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고객들은 베이글 서비스를 통해 현실 속에 존재하는 ‘나’와 연결된 아바타를 생성해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얼굴과 동작 인식 기술을 접목해 고유하고 개성있는 표정 및 동작을 구현해낸다.
베이글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경험할수록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P&E(Play & Earn)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WEMIX3.0)’에도 온보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스케일의 권승조 대표는 “베이글의 형태가 친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는 텔레포트,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관문이자 블랙홀을 떠오르게 한다는 점에서 서비스 이름을 짓고, BI도 디자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글은 오는 10월 중으로 일본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고, 앞서 9월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해 8월,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바탕으로 핵심 IT 기업 S급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메타스케일(대표 권승조)에 투자를 결정했다.
‘메타스케일’은 카카오 CIPO(최고IP책임자)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를 중심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당시 국내 유명 IT 기업 개발자들과 카카오프렌즈 브랜드 사업을 수행했던 인재들을 다수 영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