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BAYC의 인종차별 혐의와 관련해 자체 조사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아티스트 라이더 립스는 “BAYC 개발사 유가랩스가 BAYC를 사용해 동양인과 흑인을 유인원화하는 방식으로 인종적인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의도적으로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나치의 호루라기를 삽입한 데는 숨은 동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가랩스는 라이더 립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또한 이날 유명 NFT 시리즈 크립토펑크(CryptoPunks)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립토펑크 NFT 홀더들에게 지식재산권(IP) 활용 권한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크립토펑크 측은 “보유자 IP 활용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끝없는 창의성과 가능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판단한다”면서 “다만, 권한이 부여되더라도 BAYC 개발사인 유가랩스가 최종적인 변경 권한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크립토펑크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가랩스는 라바랩스(Larva Labs)로부터 크립토펑크, 미비츠(Meebits) 컬렉션의 IP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미국 변리사 마이크 콘두디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박물관(The 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이 미국 특허청에 웹3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해당 출원 항목에는 ▲NFT ▲애플리케이션 토큰 ▲크립토 콜렉티브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