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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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제도권 편입위해 토네이도캐시와 같은 규제방해 프로그램 ‘희생 필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참여한 토론에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선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TORN)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를 방해하는 암호화 응용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한 기관들은 증가하는 수요에도 불구하고 쉽게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업계는 느리지만 분명히 이러한 생태계 교란자를 없애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토네이도캐시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해, 미국 내 해당 서비스 사용을 금지시켰다.

또한 같은 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1,500억 달러 규모의 결제 산업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투기적 성장세와 비교해, 보다 실질적인 활용 사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비트코인이 진정한 교환의 매개로 거듭나게 만들어,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금융 포용을 실현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가 BTC 결제에 대한 특별한 어려움을 생각하지 못할만큼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발전한다면, 연간 1,50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갖는 ‘결제 산업’ 생태계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직을 사임한 마이클 세일러가 이날 스탠베리리서치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며 비트코인은 성장할 것이고, 금의 본위화폐 지위를 박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금과 달리 더 많은 국가 및 지역에서 화폐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며 “비트코인 회의론자들은 암호화폐 경제와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하며 변동성을 싫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점점 화폐의 지위를 획득하겠지만, 금은 더 이상 화폐의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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