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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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펜데믹 완화 이후 플랫폼 이용도 감소…‘2분기 실적’ 부진

로블록스(Roblox)가 최근 새로운 플랫폼 수익 창출 방법을 찾고 이번 2022년 하반기에 몰입형 광고 시스템을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지난 9일(현지 시각) 실적 발표가 진행된 다음 날인 8월 10일, 투자자들과의 이번 해 2분기 실적 관련 논의에서 해당 결정이 이루어졌다.

로블록스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약 5억 9,120만 달러에 달하며 지난 2021년 동기보다 약 30% 가량 상승했으나 애널리스트의 예상 0.21달러와 비교하면 주당 손실이 0.30달러 정도다.

로블록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바주키(David Baszucki)는 “로블록스가 그동안 플랫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것에 관해 브랜드 고객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용자가 클릭하고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타운 스퀘어의 팝업 예시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더 많은 광고를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는 “우리가 7월 한 달 동안, 총 47억 시간에 달하는 참여를 유입시켰다는 사실을 고려해보면 단 몇 시간 동안의 광고 대비 그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니담앤컴퍼니(Needham & Company)의 인터넷 및 소비자 기술 수석 분석가 ‘버나드 맥터넌(Bernard McTernan)’은 기업이 광고와 관련한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찾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기업이 시기성이나 시장 기회 구조에 대해서 좀 더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를 바라며, 우리는 수익이 수억 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가 확실히 언제 가 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로블록스는 지난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오늘 시간외거래에서 약 17.4% 가량 급락했다. 이는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이용자들이 최근 메타버스 보다는 야외 활동을 활발하게 재개하기 시작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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