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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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레이어2의 미래…’제로섬 게임 될 가능성有’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신 리서치 보고서에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가 대부분의 디앱을 커버하기 때문에, 레이어2의 미래는 *제로섬 게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참가자 각자가 선택하는 행동이 무엇이든, 전체 참가자의 이득과 손실을 더하면 총합이 ‘제로’가 된다는 이론

이더리움 TVL(락업가치)은 약 689억 달러이고, 레이어2 TVL은 52억 달러다. 보고서는 레이어2 TVL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zkEVM(영지식증명 이더리움 가상머신)이 레이어2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더 많은 사용자가 레이어2로 이동하고, 이 네트워크들이 자체 토큰을 가질 경우, 이더리움 밸리데이터의 스테이킹 수익률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는 결국 이더리움 유통량을 늘려 잠재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밸리데이터의 감소는 네트워크 보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다만, 레이어2 애플리케이션 활성도가 더욱 높아지면 레이어1 혼잡도가 줄어 수수료가 떨어지고 ETH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2.0머지(PoS 전환) 이후 PoS 체인을 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클 측은 “PoS 지원에 따라 USDC 온체인, 발행 서비스 등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는다”며 “이더리움 테스트넷 골리(Goerli)에 서클 테스트도 포함돼 있으며, 이후에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USDC를 이용하는 기업, 개발자, 이용자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위한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코인데스크의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ETH 사용자를 신자(believers) 및 투기꾼(speculators)으로 나누는 새로운 투기 지표를 도입했다.

이는 거래자 간 투기 활동을 이용해 이더리움 가격을 예측하는 PAVA(price-adjusted volume per address) 지표로, 특히 극심한 시장 저점에서 이더리움 가격 추세를 추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해당 지표는 펀더멘탈에 따른 가격 움직임 및 네트워크 사용에 따라서 이더리움 투자자를 신자와 투기꾼으로 분류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자 그룹은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를 확신, 온체인 프로토콜에 참여해 네트워크 거래량을 늘리고 PAVA 가치를 낮춘다.

반면, 투기꾼은 단기 가격 움직임에 반응해, 활성 월렛 주소 증가가 거래량 증가를 앞질러 PAVA 가치를 높이는 반응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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