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솔라나(SOL)의 매트 소그 프로덕트ㆍ파트너 개발 총괄은 “솔라나 TPS(초당트랜잭션처리수)는 50~100배 빨라질 수 있다”며 “솔라나의 현재 TPS는 다른 블록체인들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이 자체가 특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솔라나는 더 저렴한 수수료, 그리고 낮은 탄소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명확히 갖고 있다”면서 “특히 거의 모든 파트너가 함께 체인에서 검증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향후 솔라나 TPS는 훨씬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니어(NEAR) 프로토콜의 일리아 폴로수킨 공동 창업자 역시 KBW 2022에 참석한 자리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사용자를 어느정도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건데, 현재 우리의 목표는 10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그 자체에 대한 대중화가 필요하다”며 “체인이나 프로토콜 간에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한 체인에서 다른 체인으로 유동성이나 사용자가 옮겨갈 수 있도록 산업 전체가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 향후 5~10년 내에 전통적인 금융 대부분이 블록체인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홍콩의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관련 범죄 피해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홍콩 경찰은 상반기 총 1만 613건의 사이버 범죄 중 798건이 암호화폐와 관련돼 있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암호화폐 범죄 피해 규모는 3억8790만 홍콩달러(약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