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맥스가 통화시장에 묶인 파생상품 출시와 함께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비트맥스는 현존하는 암호화폐 시장들 가운데 가장 오래 운영되는 파생상품 거래소 중 하나로, 이번에 외화에 묶인 스와프 계약 출범 소식을 전했다.
회사는 지난 5일, 이용자들이 외화에 묶인 20개 이상의 계약에 대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FX 영구 스왑 계약(FX perps)’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창업자인 아서 헤이스의 뒤를 이어 거래소 베테랑이라고 알려진 ‘알렉산더 홉너’를 최고 경영자로 영입하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알렉산더 홉너가 비트멕스에 합류했을 때, 비트멕스측은 회사가 “더 넓은 비전”을 개척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정리해고 및 회사에 의한 독일 은행 인수의 취소와 같은 여러가질 차질이 빚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FX pps’의 출시는 비트맥스의 기존 사용자들과 신규 사용자들에게 “트레이더들이 다양한 통화와 상품에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암호화 계약”을 제공하기 위한 현재 진행 중인 전략을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트맥스의 Daniel Egloff 팀장은 공식 성명에서 “비트맥스의 ‘FX 퍼펙스’는 투명한 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거래 계약으로, FX 트레이더들이 테이커나 메이커로서 긴 시간 동안 또는 짧은 시간 동안 거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사안에 대해 “업계에 아직 유례없는 1 베이시스 포인트 수수료 리베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기관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FXperps’는 차익거래를 목적으로 한 합성 암호 쌍을 구성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비 미국 통화로 인용된 비트코인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때 암호화폐 최대 파생상품 시장을 운영해왔던 비트맥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170억 달러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