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렛저인사이트에 따르면, NFT를 알고 있는 사람 중 44%는 ‘NFT가 나쁜 투자’라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버라이어티 매거진과 설문조사기관 겟위저(GetWizer)가 979명을 대상으로 공동진행했다.
‘NFT가 좋은 투자’라 생각한다고 답한 비율은 28% 수준에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조사 때와 비교해서 9%p 가량 낮아진 수치인 것.
반면, NFT 투자가 나쁜 투자라고 응답한 비율은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p 증가했다.
또한 이날 세계경제포럼(WEF)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이해도가 주식이나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도보다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9개국 9,000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해당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9%인 반면, 주식 및 채권 시장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0%로 나타나 11%나 더 높았다.
이를 두고 WEF는 “최근 몇 년 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채택 및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자의 인지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진딘했다.
한편, 지난 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동 거래 서비스 업체 가이아(Gaia)가 현지 업체로는 최초로 일본에 암호화폐 ATM을 설치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ATM은 BTC, ETH, BCH, LTC을 지원하며, 자금세탁방지 정책에 따라 한 번에 747달러까지 인출할 수 있고 일일 한도는 최대 2,243달러로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이 ATM은 초기에 도쿄와 오사카 지역에 설치되며, 1년 내에 일본 전역에 총 50대가 설치된다”며 “가이아는 향후 3년 내에 ATM을 최대 13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