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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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 CBDC에 대한 국민 관심 저조…’무기한 보류’

1일 코인베이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최근 MIT 컴퓨터 과학자이자 유명 인플루언서인 렉스 프리드먼과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는 알트코인 상장과 관련 엄격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트코인이 코인베이스에 상장되려면 코인이 미등록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가장 첫번째로 테스트한다”며 “만약 해당 코인이 미등록 증권이라고 판단되면, 상장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암호화폐의 사이버 보안을 살펴본다. 스마트 컨트랙트에 결함이 있거나, 조작 가능성,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확인한다”면서,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업계의 ‘아마존’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안전한 암호화폐 자산을 상장시킨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과 관련해 코인베이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탈중앙 사회(DeSoc)의 신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바이낸스 어카운트 바운드(BAB)’ 토큰 출시를 발표했다.


BAB 토큰은 BNB 스마트체인에서 발행되는 최초의 소울바운드 토큰(SBT)으로, 초기에는 KYC(신원인증) 사용자 자격 증명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특히 BAB 토큰은 온라인 식별 목적으로만 발행되며, 일종의 소울바운드 토큰(SBT)에 속한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설립자가 제안한 ‘SBT’의 경우, DeSoc를 위해 설계된 양도 불가능한 비금융 속성의 토큰이다.

BAB 토큰은 봇 방지, NFT 드랍, 투표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3자 프로토콜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KYC를 통과한 바이낸스 사용자는 바이낸스 지갑에서 직접 BAB를 민팅할 수 있다.

한편, 2일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일본 중앙은행(BOJ)이 국민의 관심 부족으로 CBDC 도입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BoJ는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의 인기로 인해 CBDC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다”며 “가까운 미래에 CBDC를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핀볼드는 “다수의 일본 소비자가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있는 기업 기반 결제 툴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일본 중앙은행은 CBDC 발행 관련 기술적 타당성 조사 분석을 실시했다. 해당 작업은 올해 3월까지 진행됐으며, 최근에는 2단계 조사 시작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핀볼드는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민간기업과 이용자가 참여하도록 계획됐던 3단계 프로젝트는 무기한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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