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반 데이터 서비스인 ‘비-링크’ 출시 소식을 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28일, GS리테일은 상품의 생산 및 유통 이력을 편리하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데이터 서비스 ‘비-링크’를 출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21년 2월, 블록체인 기술이 장점으로 작용되고있는 글로벌 명품 구매 플랫폼인 ‘구하다’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당해 9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 동안의 협혁을 바탕으로 비-링크 서비스를 구축, 출시했다.
한편 비-링크는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식품이나 공산품 등 특정 상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총체적인 과정에 관여하는 핵심 주체들 사이에서 상품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농산물은 다양한 생산지를 비롯해 수확시기, 보관방법, 유통경로 및 유통과정에 이르기까지 생산 시점부터 소비까지의 총체적인 과정의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관련 데이터를 확인, 활용하게된다.
GS리테일은 비-링크를 범용 서비스로 정식으로 출시하며 GS더프레시에서 판매중인 돼지고기에 최초로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해당 상품의 원산지 정보를 비롯해 축산이력번호 정보, HACCP(해썹)인증정보, 가공업체 정보 등을 모두 비-링크에 포함시킨 후 제공되며,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라벨에 표기된 QR코드를 바탕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하게된다.
한편 비-링크는 수검자가 제휴된 병원에서 사전 동의서를 작성 후 제출하므로 건강검진 데이터를 병원을 중심으로 직접 수령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따라서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게 모바일 앱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다. 또한 검진결과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포그래픽 및 복잡한 의학용어의 빠르고 간편한 해석을 통해 활용성을 증진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