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등 교육 기관 중 하나인 도쿄대학이 최신 정보와 공학에 관한 스킬을 획득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후반기에 ‘메타버스 과정’을 도입한다.
비트코인 닷컴은 27일(현지시간) ‘토다이(Todai)’로 불리는 도쿄대학이 최근 메타버스 기반 공학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과정은 대학의 공학 교수진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따로 학위를 수여하지는 않는다.
이 과정의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고등학생에게 공학 및 정보 과학 분야와 관련해 도쿄대학에서 선택할 수 있는 가능한 진로를 소개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러한 학술 환경에서 디지털 도구와 신기술을 다룰 수 있는 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고자 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일보에서는 급속한 기술 발전과 일하는 방법의 다양화에 의한 산업 구조 변화 등으로 최신 공학이나 정보학을 습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데이터 등을 이용한 기술을 활용하는 인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새로운 프로젝트는 인공 지능, 기업가 교육 및 차세대 통신 기술과 같은 분야의 과정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도쿄대에서 구현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학생이나 공대생들을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공학사 종합 정보 사이트’가 활용된다.
또 관련 학생들이나 그 보호자에게 산업계와 대학 연계에 의한 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공학과 정보의 매력을 초기부터 전해주는 ‘주니어 공학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회인과 학생을 위한 AI나 기업가 교육, 차세대 통신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복습을 지원하는 ‘리스 킬링 공학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도쿄 대학에서 인증을 받고 온라인 활동을 보완하기 위해 대면 수업에 참석할 수도 있다.
다만 도쿄대학은 이러한 과정에서 가르칠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다.
한편, 도쿄대학은 메타버스 공학부 취지에 부합하는 법인 회원도 모집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