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최근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헥슬란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조성 및 확대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19일 롯데정보통신은 블록체인 전문업체인 헥슬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NFT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는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 토큰으로써,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한화로 약 48조 원를 넘어서는 규모의 거래로 성장할 정도로 급발전하고 있는 영역이다.
헥슬란트는 현재 자체적인 가상자산 지갑(Wallet) 솔루션 ‘옥텟’을 활용해 고객에게 자산 거래를 비롯해 보관, 출금 관련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헥슬란트는 또한 이용자로 하여금 ‘스마트 컨트랙트 오딧’이나 ‘커스터디’와 같은 서비스를 누리게 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에 진출해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측은 NFT 제작 및 발행을 비롯해 유통, 컨설팅 등에 이르기까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여러 사업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이번 해 11월에는 실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와 가상자산 지갑을 출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NFT 생태계를 조성 및 확대를 추진함과 동시에 메타버스 플랫폼과도 융합하여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의 한 관계자는 “NFT 시장이 점점 대중화되고있는 상황에서 보안, 안전성 검증에 대한 목소리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고객 경험을 형성하는 것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첨단 기술력을 적용해 보다 투명한 NFT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21년부터 메타버스를 비롯해 전기차 충전, 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자율주행, NFT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