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최근 노브랜드 버거 콜라, 사이다 NFT 발행 소식을 전했다.
지난 19일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햄버거 전문점 ‘노브랜드 버거’에서 현재 판매중인 탄산음료인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 대체불가토큰(NFT) 1만 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NFT는 고양이 화가로 알려진 아티스트 이경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로 발행될 예정이며, 이경미 작가의 반려묘인 ‘나나’에 팝아트적 특징을 가미해 픽셀화 이미지로 구현했다.
‘브랜드 콜라 X 나나아스트로’ NFT는 오는 8월 22일부터 글로벌 최대 규모의 NFT 마켓인 ‘오픈씨(OpenSea)’상에서 ‘브랜드 프로젝트(Brand Project)’ 페이지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측의 한 관계자는 “직접 마실 수 있는 음료에서 디지털 방식을 적용해 소장 가능한 NFT 제공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큰 주목을 끌고있는 ‘노브랜드’의 ‘브랜드 콜라·사이다’는 지난 3월 말 배우 이광기가 운영중인 갤러리인 ‘스튜디오 끼’ 소속 작가의 그림을 적용, 관련 사실을 발표한 있다.
또한 당시에도 고양이 그림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이경미 작가의 작품으로 음료 캔을 디자인해 소개한 바 있다.
노브랜드는 해당 작업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 패키지를 기획하고, 이를 적용한 NFT를 출시하는 등 소비활동을 하나의 의미있는 경험으로 여기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협업 성과물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말 유통업계와 미술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이경미 작가의 작품인 ‘나나 아스트로’를 적용한 브랜드 콜라 및 사이다 패키지를 준비하는데 집중해왔다.
당시 노브랜드측은 갤러리 및 작가와 디자인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