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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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회사의 핵심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추가 인원 감축 소식 전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얼마 전 전체 직원 가운데 10%를 해고한 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추가로 직원을 축소하는 2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지난 6월 제미니는 암호화폐 시장의 암흑기가 지속되면서 결국 자사의 직원 10%를 해고한 바 있다. 당시 제미니측은 직원들에게 “회사의 핵심 목표에 집중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8일(미국 현지) 구글에 따르면 제미니가 이번에 추가로 진행한 직원 축소 규모는 현재 전 직원의 7% 정도에 해당하는 68명으로 알려져있다.

회사가 1차, 2차 구조 조정을 추진하기 전에는 제미니 거래소에서 근무하는 총 직원들의 수는 1000여 명 정도였다. 그러나 1차 구조조정으로 인해 총 100여 명이 감원됐고, 현재 시장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68명이 추가로 해고되면서 회사의 현 직원 규모는 약 800명이 됐다.

지난 6월 제미니는 “크립토윈터(crypto winter)라는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거시경제 악화 및 지정학적 혼란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 상황의 이러한 혼란은 당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상자산 시장과 더불어 대체불가능토큰(NFT)시장도 똑같이 침체기를 나타내자 얼마 전글로벌 최대 규모의 NFT 거래소 ‘오픈씨’는 전 직원 가운데 20%에 달하는 규모로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거래금액 기준으로 볼 때 현재 랭킹 1위 NFT 거래소를 유지중인 오픈씨의 데빈 핀저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오늘은 우리에게 힘든 날”이라고 말하며 경제적 불안정 및 가상자산 가격 붕괴로 회사의 사업 침체기가 지속될 수 있다고 전하며 인력 구조조정 결정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오픈씨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글로벌, 제미니 트러스트, 크립토닷컴, 블록파이 등 굴지의 거래소들도 인력 구조조정 소식을 잇달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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