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풋프린트 애널리틱스의 최근 웹3 보안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웹3 업계(블록체인·암호화폐)에서 총 48건의 대규모 보안 사고가 집계됐다.
이 과정에서 총 7.2억 달러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블록체인 별로 보면, 가장 사용성이 높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전체 피해액의 53%를 차지했다.
반면 사고 발생 건 수가 가장 많았던 블록체인은 BNB 체인으로, 26건으을 기록했다.
앞서 전날(14일) 애셋대시는 크라켄의 보고서를 인용해, 6월 솔라나(SOL)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가 96.5만 개로 비트코인 92.5만개, 이더리움 44만 개의 주소 수를 추월했다고 밝혔다.
또한 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IT기술 솔루션 업체 글로반트(Globant)를 인용해, 게이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4%가 메타버스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응답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는 메타버스의 P2E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고, 52%는 메타버스가 비디오 게임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금융기관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소속 애널리스트 댄 돌프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계속해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시장 점유율이 7월 2.9% 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1월 시장 점유율 8~9%를 기록한 후, 2022년 1분기 평균 5.3%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코인베이스의 7월 평균 거래량을 약 12억 달러로 추정했는데, 바이낸스의 7월 평균 거래량 추정치는 이에 10배 가까이 되는 110억 달러 수준이다.
댄 돌프는 “이러한 추세는 코인베이스 주식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거래소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계속해 마케팅 지출을 늘려야 하는 건 물론, 수수료율에도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모든 상황이 결합돼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45달러에서 42달러로 하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