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 폭락장이 단기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이 2만 달러 선 밑으로 하락한 것을 보며 이 전망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알트코인 중 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우 약 1,0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1,000달러 선 밑으로 하락할 우려 또한 제기되고 있다.
한편 두 종류의 암호화폐에서 하드포크된 형태의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와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도 역시 가치가 함께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최근 비트코인캐시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해 일반인들이 품고있는 견해를 예측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캐시의 경우 33회, 이더리움클래식은 11회 거론된 것으로 파악된다.
일반인들이 갖는 비트코인캐시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50%,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와 부정적인 이미지를 절반씩 갖고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더리움클래식의 경우 긍정 및 부정을 구분할 만한 특정 감성어가 뜨지 않았다고 전해지는데 이러한 상황은 이더리움클래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가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Cointelegraph Markets Pro)와 트레이딩뷰(TradingView)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지난 6월 29일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 거래쌍이 코인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경제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비트코인캐시의 시세는 지난 2018~2019년 겨울 보다도 더 하락한 수준으로 가치가 폭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AMB크립토가 전한 내용에 의하면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번 해 2월과 3월, 약세장을 깼지만 다시 4월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