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투자운용이 최근 비트코인의 전망에 대해 중립적, 긍정적 입장을 동시에 나타냈다.
지난 5일(미국 현지),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돈나무 언니’라고 지칭되는 캐시 우드가 7월 1일 공개된 ARK 팟캐스트 ‘In the Know’에서 “ARK의 비트코인에 대한 태도는 중립적 혹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 시장이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규모의 풍파를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걱정할 이유는 사실상 없다”고 밝혔다.
한편 팟캐스트에서 캐시 우드는 “ARK는 몇 개의 추가적인 항복 신호를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하며 “시스템적인 것은 시간이 답해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수 일 동안 또 다른 안좋은 징후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잇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측은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 바닥권은 1만 6000달러대에서 조성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6일, 암호화폐 분석 업체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2만 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편 렉트캐피탈(Rekt Capital)은 트위터에서 “주기적으로 봤을 때 200주 이동평균이 비트코인의 바닥 지표로 간주되곤 해짔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200MA에서 바닥을 형성하는 대신에 그 밑으로 매크로 범위를 구축해나갈 수도 있으며 이는 반등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 및 트레이딩뷰(Cointelegraph Markets Pro and TradingView)의 정보에 의하면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200주 MA는 2만2550달러 바로 윗선에 걸려있는 상태로 계속 조금씩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의하면 지난 5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11% 상승해 단위당 2639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에 대한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