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가 최근 안전성 및 신뢰성이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블록체인 솔루션 ‘레몬체인’ 도입 소식을 전했다.
회사측은 이를 추가 서류 없이 실손보험을 간편한 절차로 청구 가능한 ‘청구의 신’ 플랫폼에 우선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레몬체인’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네트워크(HBN)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저장, 보관,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으로 볼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 기업으로써, 개인 건강기록(PHR)을 비롯해 생활기록(Life-log Data), 생체데이터 데이터, 유전체 데이터 등에도 블록체인 기반을 확장, 적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레몬헬스케어가 도입한 HBN은 의료기관과 환자 양쪽 모두 헬스케어 데이터에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접근, 활용할 수 있는 진전된 방식의 의료 체계로 볼 수 있다.
해당 시스템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기록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각종 데이터의 보안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연구소 등 많은 의료 데이터가 필요한 기관 등에 이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 네트워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개인 활용 동의를 얻은 의료 데이터는 비식별 처리(블록체인화)로 의료 산업에 적용 가능하며, 창출된 부가가치 및 이익 등은 환자 등 데이터 제공자에게 재배분되는 방식이 갖춰진다.
이번에 레몬헬스케어는 블록체인 바탕의 디앱(DApp, 탈중앙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 업그레이드된 ‘청구의 신’ 앱을 우선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의료데이터의 소유 또는 관리 주체가 환자 중심이 됨으로써 환자 스스로가 건강기록을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의료정보의 비대칭성 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 레몬체인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화한 정보가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저장되면서 해외에서도 정확한 의료정보 활용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시작 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