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7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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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자→거래소 이체 BTC, 지난주 정점 후 20일 급감…매도압력↓

21일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1일 기준 ETH 채굴자 수익은 39만8,080.87달러로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 18개월 최저치는 2020년 12월 24일 40만5,418.14 달러였다.

또한 글래스노드의 또 다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이 431,116,894,274.79달러를 기록하면서 7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현 시가총액이란? 비트코인 ‘활성’ 시가총액으로, 장기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은 제외한다.

실현 시가총액 계산을 위해 글래스노드는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 당,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의 가격을 책정했다.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가 2018년이라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선이었으므로 이 가격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하는 것.

아울러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채굴자들이 거래소로 입금한 비트코인 물량이 지난주 정점을 찍은 후 급감했다”며, “채굴자 발 매도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채굴자들은 지난주에 하루 평균 4700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옮겼으나, 6월 20일(현지시간)에는 308 BTC만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코인게이프는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이상으로 완만하게 회복된 시점과 일치한다”면서 “특히 채굴자 순흐름 역시 1개월 최저치까지 내려갔는데, 이 역시 채굴자들의 거래 활동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채굴자들은 이제 호들 전략을 다시 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75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사업자 선정이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된다.

대형 증권사, 핀테크 기업, 외국계 투자사를 포함 10여 개 컨소시엄이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말까지 각 컨소시엄으로부터 사전정보요청서(RFI)를 접수했으며,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안요청서(RFP)를 받을 계획이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를 포함한 서비스 정식 론칭 시점은 빨라도 내년 말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설립, 5년 안에 글로벌 10위 권 내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글로벌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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