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늘 20일,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을 이끄는 ‘메타콩즈’와 공동으로 패션브랜드 맨온더분의 신상품으로 제작된 ‘웨어러블 NFT’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웨어러블 NFT는 캐릭터나 소셜미디어용 프로필 이미지(PFP)에 적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을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NFT로 구축한 것을 가리킨다.
한편, 고객들은 매장에서 실제 볼 수 있는 옷을 3D 의상 카드 형태로 지속적으로 소장 가능하며 메타콩즈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면 직접 착용해볼 수도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하여 한정 수량 NFT로 제작할 정도로 그 희소성 및 소장 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받고 있다.
핵심 고객층이 NFT나 가상화폐에 관심이 많은 20, 30, 40대 남성이며, 회사는 이번 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제고하고 고객들에게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NFT 의상은 맨온더분의 2022년 봄·여름 신상 10종으로 알려져있으며, 이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네이비 블레이저와 체크 재킷을 비롯해 필드 재킷과 하와이안 프린트 셔츠·스웻셔츠·티셔츠 등 제품별로 50개씩 한정 판매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6월 27일부터 메타콩즈 공식 웹사이트 상에서 순차적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메타콩즈 코인인 MKC를 활용할 수도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 웨어러블 NFT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여러가지 고객 이벤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6월1일부터 26일까지는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맨온더분 제품을 실제 구입한 이용자들 가운데 댓글 이벤트에 응모시 추첨을 통해 NFT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NFT 프로젝트의 한 관계자는 “패션 기업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고객들에게 뻔하지 않은 재미도 선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메타콩즈와 공동으로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