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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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선물) 하락에 베팅하는 ‘BTC 숏 ETF’ 출시된다

18일 업계 트위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트코인 숏 ETF가 출시된다.

해당 트윗에서는 프로쉐어즈(ProShares)의 숏 비트코인 ETF가 오는 6월 21일(현지시간)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이 아닌 선물계약 ‘하락(숏)’에 베팅하는 ETF로, 티커명은 BITI이고 수수료는 0.95%이다. 하루 동안 S&P CME 비트코인 선물 지수의 수익률의 역수 (-1x) 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결과에 대한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한다.

전날 인 17일 CNBC가 금융 컨설팅 업체 베터먼트(Betterment)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테마 투자자의 80%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중 ‘암호화폐의 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96%에 달했다.

또 이중 76%는 ‘암호화폐가 보다 환경친화적으로 변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ESG 목표 달성을 위해 암호화폐 투자 성과를 희생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응답자는 58%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2%는 희생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8일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B가 “비트코인 관련 대부분의 지표(S2F, RSI, 200WMA, Realized 등)가 극단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모든 지표가 무효/틀렸음을 의미할까? 아니다. 투자는 확률 게임이며, 지표는 상황을 인식하게 해준다”면서 “즉, 비트코인은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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