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블로터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넷마블에서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큐브’에 간편결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기반의 결제 서비스 바이낸스 커넥트는 현재 금융서비스를 지원중이며, 예전부터 여러 단계를 꼭 경험해야만 했던 결제 과정이 카드 등록 후 결제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그 과정이 단축됐다.
해당 서비스는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교환 가능한 방식으로, 현재 50개 이상에 달하는 가상자산 및 지불방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디지털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게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전한 바 있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큐브측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진입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바이낸스가 현재 제공중인 바인낸스 커넥트를 생태계에 도입했다”고 설명하며 “결제 서비스로 큐브에서 제공중인 콘텐츠를 훨씬 원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월 초 ‘마브렉스(MBX)’와 ‘큐브’ 영역 확장을 신속하게 전개해나감으로써 블록체인과 메타버스가 만드는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큐브’는 게임을 비롯해 웹툰 및 웹소설, 커머스, 디지털 휴먼,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등을 포괄하는 메타노믹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골든 브로스’, ‘요괴 듀얼’, ‘메타 풋볼’와 같은 게임 라인업과 핵심 투자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큐브는 아이텀게임즈의 블록체인 ‘아이텀큐브’로 시작했는데 지난 2019년 게임 플랫폼과 NFT 및 토큰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P2E를 개념을 리드해온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아이텀게임즈를 인수 후 아이텀큐브를 ‘큐브’라고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큐브 또한 MBX와 동일하게 넷마블에프앤씨가 주도하고 있는데, 아이텀게임즈는 BSC 기반 게임 플랫폼 운영에 참여하는 등의 노하우를 가졌으나 게임 출시 부분에서 미흡했고 넷마블은 다양한 게임과 IP를 보유했으나 생태계 실전 운영 경험은 부족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