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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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만 달러ㆍETH 1,000 달러 깨질 시, 막대한 매도압력 발생할 것

14일 비트멕스의 아서 헤이즈 공동 창업자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만약 BTC 2만 달러, ETH 1,000 달러가 깨지면, 옵션 시장 내 헷지 수요로 인해 현물 시장에서 막대한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wBTC와 ETH에 대한 온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대부분 청산이 발생했다”면서, “데리비트에서 현재 대부분의 옵션 미결제 약정의 행사가는 BTC 2만 달러 ETH 1,000 달러 수준에 몰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옵션 행사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장외거래(OTC) 구조화 상품이 있다고 추정할 수 있는데, 풋옵션 매수자의 경우 델타 헤지를 위해 현물을 팔아야 한다”면서 “행사가에 가까워질수록 숏 델타(short delta)가 비선형적으로 증가한다. 이것이 감마(gamma)”라고 부연했다.

헤이즈 공동 창업자는 “한 마디로 행사가에 가까워질수록 현물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세진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날 멕시코 3대 부호 중 한 명인 살리나스그룹의 리카르도 살리나스 회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가격대에 비트코인을 사지 않는다면, 몇 년 안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호흡기 질환으로 병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코수술과 비트코인 폭락 중 뭐가 더 아픈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리플(XRP)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가 자신의 트위터에 일련의 트윗을 게재하여 “오늘날과 같은 약세장은, 여러분이 보길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만약 최근 업계에 합류해 이러한 약세장을 겪어보지 않았다면,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수년 간 수 차례의 약세장을 경험한 사람의 조언”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은 놀라운 능력을 가졌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단기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달리는 자가 경주에서 이긴다”고 덧붙이며 트윗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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