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최근 아이피샵과 협업을 추진하며 NFT 콘텐츠 시장 본격 진출의 뜻을 밝히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초록뱀미디어와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이 협력을 바탕으로 NFT 시장 진출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측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아이피샵이 지닌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초록뱀미디어가 현재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NFT 사업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루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이피샵은 미술품을 비롯해 음원 제작 및 유통, 특허권, 공연 등의 다양한 IP 거래 플랫폼과 더불어 이와 관련한 NFT 거래소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피샵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거래 방향을 제공해주는 글로벌 IP 오픈마켓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바 있다.
아이피샵은 가수를 비롯해 배우, 스포츠 선수, 아티스트 등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사업하고 있는 엔터테크 플랫폼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좀 더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드라마 제작사이며, 현재까지 ‘펜트하우스’, ‘나의 아저씨’, ‘거침없이 하이킥’, ‘올인’, ‘주몽’과 같이 국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국내 드라마와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한편, 아이피샵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하는 MOU를 바탕으로 아이피샵의 글로벌 지식재산권 거래 서비스 노하우와 초록뱀미디어의 독보적인 콘텐츠가 융합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록뱀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만의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오랜 시간동안 구축해온 인적 네트워크 및 아이피샵의 지식재산권 거래 노하우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MOU로 두 회사의 글로벌 마켓 사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