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갈림잔 피르마토프가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해당 산업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참가자들과의 협의가 계획돼 있다. 다만, 합법화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4월 암호화폐 채굴세를 도입한 바 있다.
이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명의 인권운동가가 비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의 유용성을 강조한 서한을 미국 의회에 전달했다.
해당 서한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의장 등 일부 상원 의원들에게 전달됐다.
서한에는 “분쟁과 초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 및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에서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도움이 됐다”며 “정치적 억압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암호화폐가 유용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비트코인에 대한 의회의 개방적인 스탠스를 촉구한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버뮤다 소재 주얼뱅크가 버뮤다 통화청(BMA)으로부터 풀 뱅크 및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버뮤다 최초의 디지털자산 은행이 됐다.
주얼뱅크는 미국 등 비제재 국가의 디지털자산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포브스 선정 2022 핀테크 50대 기업에 암호화폐 기업 9곳이 포함됐다.
여기에는 FTX(시총 320억달러), 오픈씨(133억달러), 알케미(102억달러), 아바랩스(AVAX 시총 85억달러), 서클(90억달러), 체이널리시스(86억달러), 파이어블록스(80억달러), 팍소스(24억달러), TRM랩스(6억달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