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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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D 투명 공개 추진한 ‘트론’, “UST와는 다를 것”

트론이 최근 USDD 투명 공개를 통해 UST와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10조원 규모를 가진 트론(Tron)은 최근 새로운 알고리즘형 스테이블코인인 USDD 지원건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6일(미국 현지),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뉴스 전한 내용에 의하면 이번 발표는 ‘기축통화인 트론과 USDD의 관계가 UST, 루나의 관계와 동일하다’는 걱정 속에서 USDD에 대한 신뢰를 지속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추진된 것이다.

트론다오 리저브(Tron DAO Reserve)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USDD는 다양한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의 지원을 받고있고, 이를 모두 합치면 USDD 유통량의 최소 130%에 해당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5일, 트론측은 USDD 담보 비율 실시간 업데이트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표준시 기준으로 지난 6일 오전 9시 트론DAO는 약 8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준비금을 보유하고있는 상황으로, USDD의 담보 비율은 226.1%이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뉴스측은 “USDD 과잉담보화는 다른 가상 자산에 의해 부분적으로 지원됐던 UST의 전철을 닮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론 CEO 저스틴 선(Justin Sun)은 “USDD의 과잉담보화는 계획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UST 붕괴가 진행된 후 우선 순위 목록에서 핵심사항으로 고려되고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저스틴 선의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탈중앙화된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설명과 같이 등장했던 USDD는 선보여진 후 ‘UST 같은 모델’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UST는 앵커프로토콜 예치시 투자자들에게 총 20%의 수익률을 제공했는데, USDD의 경우 예치시 투자자들에게 30% 정도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해당 금리는 트론이 프로젝트 백서에서 강조했던 USDD의 ‘기준 이자율’과 동일한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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