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오셔닉스와 UN 해상도시 사업 추진과 관련한 MOU를 맺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늘 7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현재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있는 블루테크 업체 ‘오셔닉스’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셔닉스의 이타이 마다몸베 창립자 겸 회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을 기념해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최기록 회장, 김선아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말, 뉴욕 UN 본부에서 선보인 글로벌 최초의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모델인 ‘오셔닉스 부산’을 세계적인 수준의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고자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해비타트와 부산광역시, 오셔닉스는 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 위기에 처해있는 해안 도시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제협력을 추진중이다.
한편, 양 기관은 ‘오셔닉스 부산’이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라는 인류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한국이 보유한 지역적 상황 및 수요를 기반으로 보다 균형잡힌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공동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셔닉스는 2022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관련 포럼인 대한민국 도시포럼(KUF)에 참여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오셔닉스 부산’ 사업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협업을 이룰 것을 강조했다.
최기록 회장은 “글로벌 최초의 해상도시 시범모델 조성 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셔닉스 부산’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함과 동시에 해당 경험이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해안 도시들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타이 마다몸베 회장은 “전 인류를 위해 한국이 선도하게 될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모델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한국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