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가 “메인넷 통합(PoS 전환) 이전 2개 테스트넷에서 통합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면서 “따라서 두 테스트넷이 성공적으로 PoS 전환하기 전까지는 메인넷 통합 날짜가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가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 생태계는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ETH 공급량 분포가 2019년 약세장과는 확연히 다르다”면서 “현재 ETH 공급량의 절반은 디파이, 이더리움 2.0 등에 스테이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당시 ETH 공급량이 할당될 수 있는 공간은 ICO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오늘날 사람들이 ‘펀더멘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업계 유명 벤처캐피탈 스파르탄그룹의 파트너 투자자 ‘스파르탄블랙’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VC 관점의 ‘투자 전략’을 언급하며 “우리는 유동성 부족을 겪는 약세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토큰을 덤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스타트업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에 확신이 있다면, 프로젝트의 생존에 악영향을 미치는 약세장 덤핑은 지양하되 우리의 베팅을 믿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파르탄블랙은 “초기 프로젝트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긴 투자 기간이 동반된다”면서 “이러한 투자의 대부분은 3~5년 이후 프로젝트의 성공을 노리고 들어가는 것이다. 또 성공한 프로젝트는 그만큼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우리의 엑싯이 토큰 가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러한 벤처 투자의 성격 덕분에 우리는 상대적으로 인내심이 강하다. 드물게 납득할 수 없는 토큰 가격을 볼 때가 아니면 우리는 약세장 때 지분을 정리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VC들은 당연히 사전에 정해진 규정에 의해 각자의 포지션을 정리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매도를 선택한 펀드를 빌런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