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운영중인 대구예술발전소가 오는 6월 23일에 일반 시민들과 아티스트에게 최신 경향의 문화예술 정보 및 문화 소양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아트팩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022년에 처음으로 기획된 ‘아트팩트’는 전시, 미술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적 핵심 이슈가 되고있는 주제나 인문예술 분야 등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전해진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메타버스와 예술을 접목한 NFT 기술 등이 큰 트렌드가 되고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품을 거래하는 미술시장이 아닌 디지털로 미술을 거래하는 행태가 확대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무명 아티스트의 디지털작품이 약 785억 원에 거래되는 사례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을 보면 미술 업계와 가상세계는 가치판단의 기준이 불확실하다는 지적어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미술계에 아직 잔재하는 허위, 조작, 수익의 출처가 불분명한 상황,작품 가치판단의 과정 및 결과를 증명하는 장치가 부족한 상황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예술발전소 아트팩트를 기반으로 과연 브레이크 없는 기술 개발이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는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무분별한 미술품 투자행위 그 이면에 숨겨진 허와 실을 구분해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제자로 심상용 서울대학교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안종현 스페이스55대표, 고동연 미술평론가, 안진국 미술평론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 접속 후 진행할 수 있고, 최대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오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아트페어대구’의 ‘아트페어대구2022’ 행사도 대구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진행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트페어대구2022(Art Fair International DAEGU 2022)’는 국내 유명화랑과 관객들이 직접 대면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미술 거래 방식을 고안을 위한 새로운 운영형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