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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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시장, 유용성과 예술적 가치 보유한 NFT가 결국 생존할 것

최근 대체 불가능 토큰(NFT) 거래량과 가격 등이 상당한 폭으로 감소하면서, 그동안 조금씩 제기되어왔던 NFT 시장 거품 의혹에 대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NFT 시장으로 확장을 시도해온 기업들이 최근 실질적인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기존에 존재하던 NFT 프로젝트를 벗어나 기업들이 내놓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시장이 새롭게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도 하고 있다.

지난 6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내용에 의하면 NFT 마켓플레이스의 지난 5월 거래 총액은 40억달러(약 5조원) 규모로, 월 거래액 기준으로 봤을 때 이번 해에 최저치까지 내려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NFT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구글 검색량도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말 시점을 기준으로 봤을 때 NFT 구글 트렌드 점수는 26점을 기록했다. 구글은 0점부터 100점 사이의 점수를 매겨 트렌드 지수를 평가하고 있다.

해당 기록을 보면 올 해 1월 NFT의 트렌드 점수가 100 이상이었던 사실과 비교했을 때 5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1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한 트렌드로 급부상했던 NFT 프로젝트의 최저가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NFT 프로젝트 중 인지도가 높았던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YC)’의 경우 NFT 1개당 최저 153이더리움(ETH) 선까지 가격이 상승했으나, 최근에는 1개당 85ETH 정도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가치가 낮은 NFT는 시장에서 없어지고, 활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주요 NFT만 생존하게되는 현상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이머테크 이노베이션스 최고경영자(CEO)인 고라브 솜완시(Gaurav Somwanshi)는 “NFT 시장은 현재 필터링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유용성을 갖고있거나 예술적 가치를 보유한 NFT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임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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