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디지털자산 투자포럼 및 ‘깨비클럽 IR Nite’가 진행됐다. 첫째 날은 오프라인 방식으로, 둘째 날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 12월, 디지털자산 투자포럼이 출범한 바 있고 2022년 3월에는 깨비NFT투자클럽이 출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당 행사에서는 총 4개 프로젝트가 참여했으며 메타게이지, 가이덤 등 2개의 프로젝트가 최후 결승에 진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또한 행사에서 ‘모빌리티 이동데이터(GPS) 보상기반 특송 공유 플랫폼’을 다뤘던 메타게이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송신자, 배달하는 사람, 수신자 간의 ‘P2P2P’ 방식의 거래가 진행되며 이동 관련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는 토큰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변규일 메타게이지 대표는 “메타게이지는 낮은 비용의 빠른 운송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며, 기존의 DHL이나 택배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는 모델로 탄소를 절감하는 미래형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7월에 앱이 출시될 예정이며 1년 안으로 약 30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여 배송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조석준 깨비클럽 회장은 “메타게이지는 비행기나 차량 등의 운송설비를 내부에 보유하지 않아도 DHL을 능가하는 P2P운송이 구현가능한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깨비클럽은 약 1300명에 달하는 일반회원들과 140명의 전문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깨비’라고 칭해지는 전문회원들에게는 일반회원에 비해 약 3배에 달하는 투표권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측은 전문회원이 되면 깨비NFT 구매가 가능하며, 깨비클럽의 멤버쉽 기능을 하는 NFT를 약 1만개를 발행 후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깨비클럽을 세운 송인규 고려대 교수는 “깨비클럽은 집단협력으로 좋은 조건으로 투자하고, 집단지성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