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국내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다드’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버거스왑’ 거래지원을 종료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다드체인(DAD chain)은 공공 블록체인 기술인 온톨로지를 바탕으로 구축된 디파이 방식의 광고 네트워크 암호화폐로 알려져있다.
해당 암호화폐는 스마트 계약과 토큰 이코노미 방식을 기반으로 데이터 개방성과 거래 투명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이용자 수익을 배분하다.
빗썸의측은 해당 암호화폐와 관련해 “현재 시가총액이 크게 하락한 상태이며, 재단의 개발 및 사업 현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낮은 유동성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 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방안을 재단과 확인하고 있다”며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6월 3일 오후 4시에 다드와 관련된 입금 서비스는 종료됐으며, 오는 7월 첫 째주 관련 내용을 공지함으로써 다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버거스왑(BURGER)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바탕으로 구현되는 탈중앙 금융(DeFi) 프로토콜로 알려져있다.
해당 시스템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관련해 발행된 토큰 교환이 가능하며, 탈중앙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수익도 얻을 수 있게된다.
이와 관련해 빗썸측은 “버거스왑이 소명자료 제출 요청 기간 안에 투자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자료가 제출하기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또한 프로젝트가 리브랜딩된 후 가상자산명 및 총 토큰 발행량 등의 변동이 있는것으로 확인되나, 재단의 명확한 공시 및 변경 요청 자료 등이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버거스왑 거래 서비스는 오는 6월 20일 오후 3시에 종료되고, 출금 서비스 종료는 내달 7월 18일 오후 3시로 알려져있다.
빗썸측은 “출금지원 종료 전까지 관련된 암호화폐의 출금을 완료처리가 이루어져야 하며 출금지원 종료 전까지 가상자산의 출금이 지원되고 해당 프로젝트의 메인넷, 에어드랍 서비스 등은 중단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