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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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당시, 시범모델 실패해 내부적으로 LUNA출시 반대의견 있었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루나와 테라 개발사 테라폼랩스의 전(前) 직원을 불러 조사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직원은 2019년 루나·테라의 초기 개발 작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회사 내부에서도 시범 모델이 실패해 루나·테라 출시를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에도, 안정적인 담보나 수익 모델 없이 투자자들에게 수십 퍼센트의 이자를 지급하면, 초기에는 사람들이 몰릴 수 있지만 특정 시점에 가서는 이자 지급과 가치 변동을 감당하지 못해 폭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

검찰은 권 대표 등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이 루나와 테라의 부실한 설계 결함을 미리 알고도 방치했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의도적인 시세 조작이 있었는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제대로 된 상장 심사 과정을 거쳤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또한 이날 스테이킹 프로토콜 리도파이낸스 커뮤니티에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 보유 점유율을 제한하자는 제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리도가 스테이킹된 ETH의 3분의 1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이더리움 통합(기존 이더리움 체인과 지분증명 비콘체인의 통합)이 진행되면, 리도가 이더리움에 시스템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 같은 제안이 상정됐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도 트위터를 통해 “만약 한 프로토콜에서 전체 스테이킹 물량의 15% 이상을 컨트롤 한다면, 15% 이하로 돌아올 때까지 수수료율을 올려야 할 수 도 있다”며 해당 제안에 지지 의견을 표한 바 있다.

한편, OKX가 USDT, USDC 마켓에 루나(LUNA)를 상장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입금은 오픈된 상태로, 입금량 충족 시 정확한 거래지원 시점이 공개된다.

앞서 국내시간 오후 3시 테라2.0이 정식 출시 및 LUNC, USTC 홀더 대상 에어드랍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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