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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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역 블록체인 육성 위해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MOU 추진

KISA가 부산시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블록체인 육성을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부산광역시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는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KISA는 이번 해 3월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 대상 공모, 평가 절차를 치른 바 있으며 그 결과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양 기관은 지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최종 목표로 하며 블록체인 개발환경 및 테스트베드 구축을 비롯해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서비스 발굴·실증,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자금·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실무인력 양성 업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ISA의 권현오 디지털기반본부장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기업 육성 및 개발 지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확산 선도거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로써 부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 센터를 설치하게됐으며, 해당 사업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가 참여하고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각에서는 부산시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올 해 3월 개시한 ‘비(B)-스페이스’의 신생기업 성장세의 힘을 입어 지역 특화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연동한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를 찾아내어 적극 활용, 기술 사업화 추진 등 블록체인 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지역 핵심 거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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