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브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금융 및 벤처캐피털 부문‘에, 이번 해에만 한국 블록체인 업계 리더 2명이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30인’ 안에 들었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금융 및 벤처캐피털 부문에서 이번 2022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로 이원준 하이퍼리즘 대표, 박현준 해시드(HASHED)심사역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원준 대표는 현재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업 ‘하이퍼리즘’을 운영중이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2018년 초에 설립된 기업으로 본사는 일본 도쿄에 있다. 하이퍼리즘은 한국에 지사를 두고있으며, 법인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신탁 및 브로커리지(중개사업)을 운영중이다.
하이퍼리즘은 지난 3월 코인베이스가 투자한 국내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원준 대표는 이번 포브스 선정에 대해 “고등학생 시설 처음 창업을 시작해서 약 10년간 스타트업에 종사해왔다”고 말하며 “창업가 정신과 함께 하이퍼리즘 안에서 4년 동안 사업을 진행해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하이퍼리즘은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쳤으며, 얼마 전에는 김앤장법률사무소 출신 강상원 변호사를 최고사업책임자로 영입한 바 있다.
올 해 3월에는 국내 스타트업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최대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를 달성하며, 업계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해시드는 지난 2017년부터 글로벌 업계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탈중앙화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업체로 알려져있다.
해시드는 그동안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국내 초대형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오며 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박현준 해시드 심사역은 와튼스쿨을 졸업 후 한화 벤처캐피털과 씨티그룹에서 업무 경험을 쌓은 후 해시드로 와서 암호화폐 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