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HomeToday위메이드, 인터게임 이코노미 활성화 시킬 것

위메이드, 인터게임 이코노미 활성화 시킬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근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활성화가 곧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 3.0’을 오는 6월에 공개할 예정인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들이 서로의 게임 코인을 활용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인터게임 이노코미’(Intergame Economy)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4일, 위메이드는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당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봤을 때 게임과 분리돼 있기 때문에 게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원 저작권 게임의 동의가 없어도 어떤 게임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를 ‘인터게임 이노코미’라 하고, 이것이 활성화 되는 것이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와 관련해 현재 서비스중인 ‘미르4’와 올 해 하반기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 예정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와의 인터게임 이노코미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 게임들이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를 공유하는 정도와 비례해서 게임 토큰이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가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장현국 대표는 “미르4와 미르M은 미르 IP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캐릭터·NFT·자원 등이 공유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이보다 더 자유도가 높은 방식은 ‘애니팡’을 미르4 게임코인인 ‘드레이코’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3.0 버전을 기반으로 게임 이외에 새로운 시도를 할 예정인데, NFT와 ‘다오’(DAO, 탈중앙화 조직)을 결합한 ‘나일’(NILE)이 그 사례로 볼 수 있다. 회사는 곧 팬덤과 멤버십을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이와 관련해 “NFT와 다오를 결합시 아티스트나 운동선수·게임 길드 등이 NFT를 발행, 탈중앙화 조직으로 발전되면서 경제적 이익을 나눠가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