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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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세장은 ‘월스트리트 상어’들 공매도 탓

19일(현지시간) 테더(USDT)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테라(LUNA) 프로젝트는 러그풀(먹튀)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잘못 설계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테라는 카드로 만든 집 같아서 붕괴 우려가 있었지만 도권은 이를 부정했다”며 “그랬다면(그가 붕괴 우려를 인정했다면) 훨씬 더 빨리 무너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르도이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관련해 “정책 입안자들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과 기초자산에 페깅된 스테이블코인 간 차이점을 명확히 정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및 스테이킹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마신스키가 “최근 암호화폐 약세장은 ‘월스트리트 상어’들의 기회주의적 공매도가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월스트리트의 상어들은 물에서 피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최근 CEL 가격 하락, USDT 디페깅, 테라(LUNA) 붕괴 등 일련의 사건들 중 일부는 월스트리트 세력들의 공매도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은 셀시우스를 포함해 루나를 쓰러뜨렸고, 테더, 메이커 등 여러 프로젝트들의 붕괴를 노렸다. 중요한 것은 이제 암호화폐의 바다에도 월스트리트 상어들이 헤엄치고 있다는 점”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캐피탈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라디타킷이 “현재 약세장 초입 단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이 적정해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커플링 된 것처럼 보이지만, 직전 약세장에서 두 시장이 디커플링되고 암호화폐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데 고작 71일이 걸렸었다”고 지적했다.

또 베라디타킷은 “강세장 기간에는 대부분의 투자와 거래가 토큰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는 반면, 약세장에서는 지분이나 주식 투자 및 거래가 주를 이룬다”면서, “투자자들은 보다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토큰을 출시하는 프로젝트 자체가 적다. 따라서 약세장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분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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