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가 CNBC에 출연해 “금융 인프라에 대한 디지털 파괴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록체인 및 기타 첨단 기술 중 일부는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며, “금융 기관은 해당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솔로몬 CEO는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응용 프로그램인 암호화폐에 대해 “규제 구조로 인해 암호화폐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없다”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특정 코인에 대한 어떤 ‘확실한 전망'(strong view)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신경 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코인베이스 BTC/USD 3일봉 캔들차트에서 50MA(150일 이동평균)과 200MA(600일 이동평균)가 교차하는 데드크로스(단기 이동평균이 장기 이동평균을 하방 돌파하며 생기는 교차점)가 발생했다고 코인니스가 전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2018년 11월 당시 해당 데드크로스 발생 후 BTC는 급락 흐름을 나타내며 12월 최저 3,135 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패닉 상태이며, 시장이 큰 폭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변동성을 동반한 횡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더 낮은 저점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BTC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바닥을 터치했으며, BTC 퍼포먼스는 미국 주식 시장에 달려있다”면서, “S&P 500이 다시 하락한다면 BTC는 2만~2만2,000달러 또는 200주 SMA를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